2025년 한미반도체 주가 전망

AI 반도체 붐과 함께 반도체 장비주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한미반도체는 주가 상승 기대감이 큰 종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한미반도체 주가 전망을 다양한 지표와 함께 분석해 봅니다.

AI 반도체 시대, 한미반도체의 경쟁력은?

한미반도체는 TC 본더라는 핵심 장비를 통해 AI 반도체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성능 메모리(HBM) 및 DDR5 메모리 수요 증가와 함께 장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의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4,1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제 수주와 매출 증가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94,100원 선으로, 증권사들이 제시하는 목표가와 비교할 때 약 3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5년 5월, 약 1,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이 완료되어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며 주가 상승 압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주친화 정책으로 해석되며, 브랜드 평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6월 기준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기업 브랜드 평판 3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다음 순위에 오를 정도로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한미반도체의 TC 본더는 대만,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활발히 공급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2023년 대비 약 35% 증가했습니다.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모든 주가에는 상승 요인과 리스크가 공존합니다. 한미반도체 역시 AI 반도체 경쟁 심화, 글로벌 경기 둔화, 기술 개발 속도 등에서 리스크 요인이 존재합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GPU 출시 지연은 HBM 장비 매출 시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25년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시장의 확장과 함께 주가 상승 기대를 높이고 있는 종목입니다. 실적 개선, 자사주 소각, 해외 매출 증가 등 복합적인 호재가 작용 중이며,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은 존재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한미반도체는 투자 매력이 충분한 종목으로 판단됩니다.

2025년 한미반도체 주가 전망은 단순한 기대를 넘어, 수치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향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여부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이 기대됩니다.